안녕하십니까? 연길아사달 동사장 서창녕입니다. 연길아사달과기개발유한공사 설립 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기념식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곳 연길시에 회사를 세운지 어느덧 5년이 되었습니다. 2008년 8월 25일 연길아사달을 세울 때만 해도 모든 것이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5년이 지난 지금 우리 연길아사달은 길림성 연길시에서 최고의 인터넷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연길아사달은 디자인, 프로그램 및 홈페이지 제작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인재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길 지역 인터넷 분야에서 가장 많은 급여를 지급하는 회사가 되었습니다. 처음 3년간은 많은 투자를 하느라 적자 상태였으나, 2011년 이후 작지만 지속적으로 흑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연길아사달이 이만큼 성장할 때까지 함께 힘을 모아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설립 5주년을 맞은 연길아사달은 거대한 변화의 시기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지난 5년간 정들었던 연길IT밸리를 떠나 개발구 안쪽의 새로운 건물로 이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정부 및 공공기관을 상대로 한 S.I.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디자인 이미지 제작 분야에서 중국 시장 진출이라는 거대한 첫발을 내딛는 급격한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그에 따라 연길아사달의 3대 사업인 디자인 이미지 제작, 프로그램 개발, 홈페이지 제작 분야 모두에 걸쳐서 근본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우선 연길아사달의 사무실을 이전할 예정입니다. 빠르면 10월 중에 개발구 장백산동로 2998번지 B동 5층 건물로 이사를 갈 계획입니다. 연길시 개발구 김광진 주임 등 여러 정부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설득과 지원 약속에 따라 연길IT밸리에 있는 아사달, 네이버, 심플렉스인터넷 등 여러 기업들이 모두 한꺼번에 개발구 안쪽에 있는 새 건물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새 건물로 이사를 갈 경우 시내에서 멀어져 교통이 불편하고 출퇴근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회사는 이러한 직원들의 불편 사항을 고려하여, 매월 급여 지급 시 전체 직원들에게 일괄적으로 교통비 100원을 추가로 지급해 드리겠습니다. 또한 야근 시 불편함이 없도록 택시비 지원, 숙소 마련 등의 보완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새 건물로 이사를 가면, 지금보다 더 좋은 건물에서 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하고 더 넓은 공간에서 더 편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사를 가더라도 단 한 명의 낙오자가 없이 모두 함께 새 건물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열심히 일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설립 5주년을 맞는 연길아사달은 중국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자 합니다. 지난 5년간 연길아사달의 주요 시장은 한국이었으나, 앞으로는 한국 시장에만 의존하지 않고 중국 대륙의 거대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특히, 일러스트와 편집사진 및 파워포인트 등의 분야에서 중국 상해와 북경 등 대도시에 있는 디자인 이미지 판매 회사들과 제휴를 맺고 아사달 콘텐츠를 판매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기존에는 한국 시장에 맞는 주제와 구도 및 색상으로 이미지를 제작했다면, 앞으로는 중국 시장에 맞는 이미지를 제작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당분간 개인별 매출 실적에 신경 쓰지 말고, 가장 중국적인 고품질의 디자인 이미지를 제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연길시 현지의 홈페이지 제작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상해 및 북경 등 대도시의 홈페이지 제작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변화는 두렵지만 피할 수 없습니다. 현실에 안주하는 사람은 당장의 고통은 적을지라도 머지않아 더 큰 고통과 파멸이 따르게 됩니다. 하지만 당장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변화에 성공하는 사람은 커다란 물질적 보상과 정신적 보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당장의 편안함에 익숙해져서 다가오는 커다란 변화의 물결을 보지 못하고 낙오자가 될 것입니까, 아니면 거센 폭풍과 비바람에 맞서 당당히 이겨내고 꿀처럼 달콤한 열매를 따먹는 승리자가 될 것입니까? 성공하는 사람은 결코 똑똑한 사람도 아니고, 재능이 뛰어난 사람도 아니고, 마음이 착한 사람도 아닙니다. 성공하는 사람은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는 사람입니다.
연길아사달 직원은 젊습니다. 대부분 20대와 30대 초반의 젊은 인재들입니다. 젊은 청춘의 꿈과 패기를 모아 새로운 변화를 당당히 맞이합시다. 더 이상 좁은 한국 시장에 머물지 말고, 중국 현지 업체들과 제휴하여 한국보다 수십 배 더 크고 넓은 중국 시장으로 진출합시다. 100만원짜리 중저가 홈페이지 제작 시장에 머물지 말고, 1억원 이상의 고품질 S.I. 시장으로 진출합시다. 익숙했던 PHP 프로그램에 머물지 말고 새로 Java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워, 아사프로2.0 자바 버전을 개발합시다. 도전하지 않는 젊은이는 청년으로 불릴 자격조차 없습니다. 우리 연길아사달의 젊은 인재들은 모두 꿈과 목표를 크게 하고, 더 큰 시장을 향해 새로운 도전 정신을 가지고 함께 힘을 모아 앞으로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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